한글학교 > 한글학교 소식
> 한글학교 소식
종이마을한국학교 2022년 여름 한글 캠프 –“독도는 우리 땅!!!”
워싱톤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상복) 소재 종이마을한국학교(교장 김명희)는 여름 방학중인 6월 20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주제로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4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봉사자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10일 동안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사업에 선정된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주제로 한글 캠프를 했다.
2014년 개교 이후 해마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인 한글 캠프 통해서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음식을 나누며 정체성을 정립하는 교육을 하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를 맞아 온라인으로 2년 동안 캠프를 했고 3년만에 대면으로 캠프를 진행하면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상황이 아니어서 예민한 상황이라 마스크와 위생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서 특별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캠프 기간 동안 모든 수업 교안은 한국어가 서툰 영어권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준비했으며 다섯 가지의 큰 주제를 토대로 모두가 함께 참여한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날 월암 이신순 선생의 지도로 전체가 참여한 “독도 사랑”, “독도는 우리 땅”, “대한 민국 영토 독도” 붓글씨 쓰기를 시작으로 독도 지킴이에 관한 인물편 학습으로 쉽게 독도의 역사를 소개하였고 역사 자료와 사실에 근거해 왜 독도가 한국의 영토인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역사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인 배경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반도 13 행정수역과 한반도 지리를 학습하면서 애국가 지도 및 무궁화 지도를 제작하며 학생들 스스로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독도의 위치와 지형적 특징을 살펴보고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독도 모형도를 제작했다.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독도의 바위, 새, 식물, 해양 동물, 해양자원에 대해 알아보았고 안타깝게도 독도에서 더 이상 살지 않게된 멸종동물인 강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강치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쪽지로 써서 독도 배경 벽에 붙여두고 서로 오가며 서로 읽어보며 안타깝고 그리운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매일 아침 조회 시간에 애국가를 부르고 무용을 담당한 제니퍼 비빈 교사의 지도로 독도 노래를 부르며 익힌 율동과 함께 학생과 교사가 전체 참여하여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제작을 하여 학생들이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독도 캠프가 되도록 했다.
독도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독도 사랑을 알리기 위한 연령 그룹별 독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체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독도 골든벨을 통해 캠프 기간 내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서로 격려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기로 큰 호응을 받았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드와 위문편지를 작성하여 독도 재단에 보낼 우편물도 모두 함께 준비했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소재한 (재)독도 재단에서 독도 배경 현수막과 영어권 학생들을 배려한 학습용 영어 독도 교재와 독도 포스트잇 등을 후원했다. 기념사진 촬영 공간을 만들고 요일별로 가족 사진을 찍어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독도 캠프와 함께 오후에 진행된 종이마을한국학교의 가장 특별한 주된 활동인 연령별 난이도를 고려한 종이접기 시간을 통해서 “천지창조”, “사계절 꽃”, “곤충 모음”등의 다양한 작품을 구성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전시회를 열어 가족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 종이접기재단에 급수 신청을 해서 새학기 시작하는 9월 개강식때 급수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2주간의 다양한 캠프 학습 내용과 사진자료들은 종이마을한국학교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여름 캠프를 마치고 바로 새학기 준비를 하고있는데 재학생들의 등록을 마치고, 7월중에 소수의 신입생 등록으로 마감한다. (문의: klpcschool@naks.org / 240-467-8814)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한 써머캠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