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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1일 토요일에 새 학교로 이전하게 된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MD 캠퍼스가 1년 6개월 만에 대면 수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 큰 Herbert Hoover MS에서 새로이 등록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개학식은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여 각 반에서 Zoom 을 통해 있었습니다. 추성희 교장선생님은 한국학교의 선생님들도 처음에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 분들이니 여러분들도 선생님들처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우고 연습하다 보면 한국말로 서로 얘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매주 한국학교에서 “적어도 하나씩”을 꼭 배워갈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보니 다들 기쁜 표정이었습니다. 한국 학교에서는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며 학생들의 뿌리와 정체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석 송편 빚기, 애국가 부르기 대회, 백일장 대회, 한국 음식 체험, 한국의 전통 문양 배우기, 민속놀이 잔치, 직지란 무엇인가 등 많은 행사도 준비되어 친구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코비드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신경 써야 하므로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는 MCPS의 모든 안전 규칙을 따르고 등하교 절차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등교하면 바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일 누구든 확진자가 나오면 그 대상자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그 반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성장과 정체성 교육에 진정 도움이 되는 한국 학교로 갈 것을 기원하며 멋진 새 학년을 기대합니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MD학생 기자: 염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