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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는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지원사업 으로 ”보조교사 및 청소년 포럼”을 3월 5일 오후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한국학교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이순희박사(Licensed Psychologist in MD, DE, and NY)을 모시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극복해야 할 현실” 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성숙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특히 팬데믹을 겪으며 인종차별과 신체적, 심리적 건강 문제가 더욱 악화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감에 대해 더 심도있게 고민하게 되었다.
김선화회장, 이기훈이사장, 강경탁교육원장, 문일룡 전 fcps 교육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같이 다음 세대가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며,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끊임없는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보조교사에서 성장해 한국학교와 한국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교사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순희 박사는 그들이 차세대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국계 미국 이민자라는 현실적 상황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구조적, 심리적 영향을 이해하며, 구조적 억압에서 해방되고 심리적 회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 위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하여 문제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토론하였다.
특히 가정, 사회 그들이 소속된 집단에서의 내적인 갈등과 분쟁에서 유의미한 공감과 변화를 얻기 위해서는 논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이 바람직한 해결이라고 강조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참석자 60명 중 마지막에 참석자 10명에게 래플을 통해서 상품도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