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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는 지난 9월 10일 2022-2023학년도 가을학기를 작년 학년도에 이어 전면 대면 수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이광자 이사장, 김영미 부이사장, 김혜경 재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개학식을 가졌습니다.
추성희 교장은 “새로이 배우는 한국어가 어렵겠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하나씩 꾸준히 배우다 보면 언젠가 한국말을 이해하고 서로 얘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라며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광자 이사장도 한국학교에서 배움을 이어 나가는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지속적인 배움을 해 나가라는 격려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 ‘띠앗’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봉사해준 3명의 고등반 학생(김애린, 민은혜, 전하연, 정태인)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주는 차세대 리더상 시상식(김애린, 김주영)이 있었습니다.
개학식 후, 학생들은 각반으로 이동하여 새로 등록한 학생들의 적절한 반배치를 위해 진단평가를 실시하였고, 개학일이 마침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인지라 추석에 대하여 공부하고 간식시간에는 학부모회에서 제공해준 송편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으로부터 고등학생들이 한국어 수강 학점을 인정받는 유일한 한국학교로서, 추성희 교장을 비롯한 13명의 교사와 학부모회는 새 학년을 함께 할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및 다양한 역사문화 관련 수업활동을 통해 정체성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학생기자 정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