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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워싱턴통합한국학교 /MD Campus는 다른 어느 때보다 이른 아침부터 무언가 더욱 분주한 느낌이 들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학부모님들의 표정에도 상기됨이 보였고 자녀들의 얼굴에도 다른 때와는 무언가 다른 생동감이 느겨졌다.
그도 그럴 것이 9월 10일 새학기가 시작 된 이후, 7번째 수업이 있는 날로써 학부모님을 모시고 자녀의 수업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새로 구성된 PTA 임원진이 소개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10시부터 일 교시 분량의 수업이 공개수업을 통해 공개되었다. 많은 부모님들이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자녀가 한국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가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었다.
공개 수업 후엔 새학년들어 처음으로 학부모회의가 개최되었다. 새로 구성된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들의 소개와 작년 학부모회 회계보고가 있었으며 앞으로 새학년에 PTA가 계획하고 있는 행사에 대한 안내 및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이 있었다.
QR code를 통한 학부모 참여지는 생각이외에 좋은 호응을 얻어 준비하는 임원들도 놀랄 정도였으며 이는 자녀의 정체성 교육에 부모님의 관심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일면이라고 보여준다.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의 가정이 등록 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본교의 경우는 점차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나가며 방법과 이러한 가정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한국학교의 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큰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공개수업과 학부모회 총회 후에는 Google form으로 작성된 학부모 설문지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진솔한 의견을 나흘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