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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는 지난 12월 17일 교내 강당에서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반별로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선정한 동요를 지난 3주에 걸쳐 열심히 연습하여, 이날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안무 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이 행사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동요 부르는 우렁찬 목소리와 귀여운 율동하는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편 이 대회의 심사기준은 1) 다 함께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는가 2) 가사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작/안무/소품/의상 등이 있었는가 3) 연습의 강도를 알 수 있는 완성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항목별 채점을 5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채점을 집계하여 결정되었습니다.
수상하게 된 반은 대상에 노랑반, 최우수상에 보라반이 선정되었습니다. 보라반의 경우 훈민정음 서문가를 고문과 현대문으로 1절과 2절을 모두를 외워서 불러 듣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하였답니다.
한편 이 동요 부르기 대회는 아이들에게 한글을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하고 즐겁게 한글을 배울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일환으로, 어릴 적 배우고 익힌 동요는 평생토록 기억될 수 있기에 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워싱턴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학생기자 정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