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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는 계묘년을 맞이하여 1월 7일 토요일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한기선 종이접기 명인 지도로 토끼 종이접기 행사를 가졌다.
각 반에서는 수준별 이해도에 따라 한국의 12 간지에 대해 배우고 그 가운데 올해는 토끼의 해라는 것을 배운 학생들이 4교시 역사문화 수업시간에 모두 카페테리아에 모여 토끼를 접어보았다. 종이접기 수업은 한 단계 한 단계를 집중하여 한국어 지시에 따라야 하므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화수업활동이다. 모든 학생이 같은 토끼를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토끼들이 다 다르게 생겨 신기하기도 했다. 리본을 어디에 붙이는가에 따라 여자 토끼 친구 남자 토끼 친구가 되기도 하고 코 모양에 따라 표정들도 제각각인 모습들이 무척이나 독특했다.
접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모두 서로 도와가며 토끼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친구를 돕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 친구를 도움으로써 모두가 더욱 일을 잘 마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작품을 들고 뿌듯한 모습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부모님께 자랑하기 위해 소중히 들고 있는 모습들을 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기를 기대해 보았다.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학생기자 염민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