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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3월 1일)은 제104주년 삼일절이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 그래서 2월 25일 우리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전교생이 모두 모여 삼일절 기념행사를 했다.
모이기 전 수업 시간에 반별로 태극기, 태극기 바람개비, 태극기 티셔츠, 태극기 왕관까지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서
모두 모이니 태극기가 물결치는 듯했다. 특히 보라반의 대형 태극기가 인상 깊었다.
자두반 김영복 선생님께서 태극기의 의미와 삼일 운동에 관해 설명해 주시고 뒤이어 고등학생 언니들이 나와서 독립선언서 낭독 재연을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1919년 그 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서 추성희 교장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전교생이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껏 만세 삼창을 외첬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백여 년 전, 전국 곳곳에서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것처럼 우리 모두 또한 목청껏 외쳤다.
마치 우리 모두가 독립투사가 된 양...
워싱턴통합/MD 학생기자 염민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