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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창제 의미 배우는 체험 활동
종이마을한국학교 (교장 김명희)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특별 수업을 진행, 학생들과 함께 한글의 창제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글이 우리 문화와 삶에 끼친 영향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 시간에는 세종대왕이 즐겨 쓰던 익선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각자 자신의 이름 초성을 익선관에 붙이며 한글의 구조와 음운 체계를 체험적으로 익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글의 음절 구조와 조합 원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들은 순우리말 단어 중 아름다운 뜻을 가진 단어를 찾아 그 의미를 배우고, 그 단어를 바탕으로 전통 민화의 한 종류인 문자도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전통 예술과 언어의 조화를 경험하면서 창의적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다.
종이마을한국학교 이상하 교사는 "이번 한글날 특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우리 문화와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