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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종이마을한국학교(교장 김명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 중 하나인 삼각김밥 만들기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삼각김밥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신영실 선생님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떡볶이, 순대, 김밥, 오뎅, 탕후루, 붕어빵, 호떡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소개되었고, 각각의 특징과 인기 비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진을 통해 한국 길거리 음식의 생생한 모습을 접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이후, 직접 삼각김밥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삼각김밥은 한국의 편의점과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과 밥, 그리고 다양한 속재료가 어우러져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치마요, 불고기 등 인기 있는 속재료를 활용해 각자 취향에 맞는 삼각김밥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삼각형 모양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가며 차근차근 과정을 익혔다. “김을 접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있어요!”라며 한 학생은 신나게 참여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만든 삼각김밥을 직접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학생들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문화적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종이마을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